저녁 아르바이트로 데이케어센타에 출근하는 나는 현행 지침상 주2회의 PCR검사와 주3회의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를 해야 하는데, 이게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선제검사장에서 갈때마다 마음이 불편하고 신경질이 난다. 내 주위에만 보더라도 아직 한번도 PCR검사를 해보지 않았다는 사람들이 여럿 있는데, 그런 사람들도 모두가 검사를 받게 하던지, 아니면 하고 싶은 사람만 하던지.. 이건 뭐 예방접종을 3차까지 다 했어도 결국 아무런 의미도 없고 하는 사람들만 계속해서 검사를 한다는 자체가 방역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종로구민회관 옆에서 하던 검사가 일요일은 안한다고 해서 버스를 타고 성북구청에 내려서 선제검사소로 향했다. 길게 늘어선 두가지 줄이 있었는데 한줄은 자가검사를 하는 줄이었고, 다른줄은 PC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