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법일지

마음을 가라앉히는 책

전통활법 2014. 3. 13. 16:20

마음을 가라앉히는 책

 

 

얼마전 끝난 여성 한 분이 한 번 읽어보라면서 책을 한 권 주고 간다.

내가 빌려볼 수 있는 날은 14일.

좀 더 빌려보자는 말을 하면 되겠지만, 충분한 날이고 굳이 그런 말을 할 생각은 없었다.

 

<마음이 머무르는 곳에 주인이 되면>이라는 제목의 책은 문학스케치에서 출판하고 월도스님이 쓰신 책이다.

설마 저 책을 내가 읽기나 할까..

요즘들어 마음이 어느 한 곳에 놓여있지를 못해서 책을 읽을 생각도 없었는데, 어느날 동두천에 있는 친구를 만나러 가면서 전철 안에서 지루하게 보내지 않기 위해서 책을 들고 갔다.

 

다행히 빈자리가 쉽게 생겨서 앉아 갈 수 있었고, 나는 책을 펴고 읽기 시작했다.

 

얼마전에 느닷없이 이런 질문을 받았어요.

"스님은 왜 사시나요?"

그래서 제가 그분께 물었어요.

"그런건 왜 궁금하신데요?"

그랬더니 너무 힘들다는 겁니다.

"괴로워 죽겠습니다. 너무너무 힘든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아마도 그 분은 제가 멋진 답을 알고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질문을 하셨겠지만, 과연 왜 사는지 알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기나 할까요?

..... 중략 .....

 

스님도 명쾌한 답을 못했다는 글을 읽고는 정직한 사람이구나.. 생각되어 책을 계속 읽었다.

만약 어떤 대답을 했다면 책을 덮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점점 마음에 와닿는 무언가를 느꼈다.

그래, 사랑은 내가 먼저 해야 하는거야. 상대방을 먼저 이해하려고 생각해야지..

맞아, 욕심이 있으면 마음이 흐려지지..

부정적인 마음은 본인도 슬프고 타인에게도 별 도움이 안되지..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수긍이 가면서 어느덧 책의 1/3 쯤 읽었을 때, 도착역에 와있었다.

갈때 나머지 부분을 읽으려고 생각하고는 전철에서 내렸다.

 

몇일이 지나고 나는 서서히 원래 상태로 돌아가고 있는 나를 느낄 수 있었다.

아.. 책의 내용처럼 버릴건 버리고 살아야 하는데..

쉽게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좋으련만 마음은 점점 무거워지고 있었다.

다시 책을 펴고 읽어 보았다.

마음이 차차 가라앉는다.

정말정말 좋은 글들인데..

읽는다고 정신이 쉽게 변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마음 한줄기는 차분해짐을 느낀다.

 

 

 

 

 

 

 

** 활법 체형관리의 좋은 점

 

1. 활법으로 할 수 있는 교정은 척추의 틀어짐, 디스크의 돌출, 골반의 변형, 고관절의 상태, 어깨관절, 팔꿈치와 손목, 손가락 관절, 무릎관절, 발목과 발가락 관절 그리고 턱관절 등 주로 뼈와 관절에 관련된 질환들입니다.

 

2. 인체의 모든 질병을 척추와 연관시켜 보는 민속 수기법입니다.

 예를들어 경추1번은 뇌하수체 호르몬 영역, 경추 2번은 시신경, 청각신경의 영역, 흉추 2번은 심장과 관상동맥의 영역, 흉추 6번은 위장의 영역, 요추 1번은 대장과 임파순환계의 영역입니다.

위장 장애로 소화가 안된다던지, 신물이 넘어 온다던지 하는 사람은 항상 흉추 6번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활법은 약물이나 주사, 수술을 하지 않고 오로지 맨손으로만 관리, 교정하는 대한민국 전통 수기법입니다.

 

4. 활법으로 교정 가능한 질환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척추전만증, 척추후만증, 척추만곡증, 산후요통, 오십견, 생리통, 변비, 소화불량, 두통, 불면증, 감기, 좌골신경통, 골반관리, 고관절관리 탈골 등입니다.

 

5. 활법은 자세관리와 운동관리를 바탕으로 체형관리와 척추관리를 병행합니다.

 

6. 대한바른자세연구회의 활법은 시간에 관계없이 이른새벽 시간이나 늦은 시간에도 미리 예약후 교정이 가능합니다.

 

7. 대한바른자세연구회의 활법은 몸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출장상담 출장관리도 가능합니다.

 

8. 활법인은 사전에 어디가 아픈지 묻지 않고, 진단 후에 잘못된 부분과 그로인해 올 수 있는 질환들을 설명할 수 있으므로 X-ray나 MRI등 필름을 원하지 않으며, 어디가 불편해서 왔는지를 먼저 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한 바른자세 연구회       상담문의 : 02) 743-7429     출장가능 ;  010) 8965-7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