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타기

 

** 자전거타기

 

 

언제부턴지 몇몇 친구들이 자전거를 타자고 나에게 말을 건네 왔지만 이런저런 핑계로 빠져나왔었다.

자전거..

운동도 잘 되고 큰 돈이 낭비되는 것도 아니고, 자전거가 좋은 운동인것은 누가 모를까마는 일반 자전거로 친구들과 같이 다니는 것도 그렇고, 내 스스로 체력도 부족해서 부담되기 싫었다.

 

자전거 이야기는 갑자기 나왔다.

집으로 놀러온 친구가 자전거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뚝섬까지 한 번 다녀올까?>라고 했던 말이 시작이 되었다.

뚝섬 서울숲까지는 대략 8km, 왕복하면 16km이지만 샛길로 빠지면 더 길어질 수도 있다.

나는 <설마 그정도 거리를 왕복 못하겠어?>라는 생각과 <처음부터 무리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교차되었다.

내가 자전거를 마지막으로 탔던게 아마도 25년은 되었음직하다.

 

일요일 아침 친구 둘이 집 앞으로 왔다.

베란다에서 자전거를 꺼내는데 무지 무겁다.

친구들은 헬멧을 착용했지만 나는 여름 모자로 대신했다.

동묘앞 역을 지나 청계천을 건너 찻길 옆으로 자전거 도로가 있었다.

평소 길을 지나다닐 때는 몰랐었던 길이다.

자전거도로를 따라 재훈이가 앞에 서고 내가 중간, 명천이가 끝에서 따라왔다.

교차로를 지날 때는 직진 신호에서 비보호 좌회전도 되는 길이라서 차들을 피해 조심히 가야했다.

마장동에서 청계천 아랫길로 접어들자 자전거를 타기 위해 나온 사람들이 제법 많이 있었다.

우리는 경사로로 내려갔고 명천이는 계단으로 자전거를 타고 내려갔다.

역시 오랫동안 탄 프로급의 실력이었다.

두 친구들은 전혀 무리없이 잘 타고 있는데, 나는 점점 엉덩이가 아파왔다.

항문 양 옆쪽으로 조금 앞의 근육이 자전거 안장에 부담이 간 모양이다.

오랫동안 운동을 게을리 한 탓에 대퇴부의 땡김도 있었지만 엉덩이의 통증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친구들은 나 때문에 여러 번을 쉬어가면서도 불평을 하지 않았다.

청계천에서는 담배를 못 피우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벤취가 있는 곳이면 한 두 개피의 담배꽁초가 어김없이 보이곤 했다.

서울에 숲에 도착하니 인적이 많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가족 나들이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딱히 할 것도 없고,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소도 없었기에 나가기로 했다.

 

 

 

오는 길에 창신초등학교 선배가 운영한다는 자전거샾에 들렀다.

명천이와 재훈이는 나에게 새로운 전문 자전거를 구입해서 같이 다니자고 꼬셨고, 선배님에게 어떤게 좋으냐고 물어보았다.

130만원대의 로드 입문용이 좋겠다고 조언을 한다.

보기에도 괜찮기는 한데, 집에 마땅히 놓아둘 공간도 없어서 다음에 사기로 결정했다.

1만원을 내고 명천이는 스팀세차를 했다.

옆의 식당에서 선지해장국과 우거지갈비탕으로 끼니를 채웠다.

운동 후의 식사 때문인지, 원래 음식 솜씨가 좋은 집인지는 모르겠지만 꽤 괜찮은 맛이었다.

 

구리로 넘어간다는 재훈이와 헤어지고 명천이와 나는 마장동까지 같이 왔다.

오는 도중에도 엉덩이가 너무 아파서 한 번 쉬고 왔다.

나 혼자라면 마냥 쉬면서 오고 싶었지만 한 번의 쉼도 명천이에게는 매우 미안했다.

명천이는 성북천 방향으로 간다며 떠났고 나는 청계천 차도 옆 자전거도로를 이용했다.

엉덩이는 계속 아팠지만 참으면서 페달을 밟았다.

일요일이라 인적이 붐비는 청계천 벼룩시장에서 내려 자전거를 끌고 왔다.

 

집으로 돌아오니 마음은 편한데 앉으려고 하면 엉덩이가 아프다.

손으로 만져보니 혹 처럼 도톰하게 올라와 있다.

다리도 아프고.. 눕자마자 잠이 들었다.

 

 

 

 

 

 

 

** 이형석활법의 좋은 점

 

1. 활법으로 할 수 있는 교정은 척추의 틀어짐, 디스크의 돌출, 골반의 변형, 고관절의 상태, 어깨관절, 팔꿈치와 손목, 손가락 관절, 무릎관절, 발목과 발가락 관절 그리고 턱관절 등 주로 뼈와 관절에 관련된 질환들입니다.

 

2. 인체의 모든 질병을 척추와 연관시켜 보는 민속 수기법입니다.

 예를들어 경추1번은 뇌하수체 호르몬 영역, 경추 2번은 시신경, 청각신경의 영역, 흉추 2번은 심장과 관상동맥의 영역, 흉추 6번은 위장의 영역, 요추 1번은 대장과 임파순환계의 영역입니다.

위장 장애로 소화가 안된다던지, 신물이 넘어 온다던지 하는 사람은 항상 흉추 6번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활법은 약물이나 주사, 수술을 하지 않고 오로지 맨손으로만 교정하는 대한민국 전통 수기법입니다.

 

4. 활법으로 교정 가능한 질환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척추전만증, 척추후만증, 척추만곡증, 산후요통, 오십견, 생리통, 변비, 소화불량, 두통, 불면증, 감기, 좌골신경통, 골반교정, 고관절교정 및 탈골 등입니다.

 

5. 활법은 자세교정과 운동교정을 바탕으로 체형교정과 척추교정을 병행합니다.

 

6. 이형석활법은 시간에 관계없이 이른새벽 시간이나 늦은 시간에도 미리 예약후 교정이 가능합니다.

 

7. 이형석활법은 몸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출장상담 및 출장교정도 가능합니다.

 

8. 활법인은 사전에 어디가 아픈지 묻지 않고, 진단 후에 잘못된 부분과 그로인해 올 수 있는 질환들을 설명할 수 있으므로 X-ray나 MRI등 필름을 원하지 않으며, 어디가 불편해서 왔는지를 먼저 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한 바른자세 연구회       상담문의 : 02) 743-7429     출장가능 ;  010) 8965-7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