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합소리
예전에 스승님이 교정을 하실 때, 가끔 기합소리를 내셨던 것을 기억한다.
그 후로 다른 선배님들의 교정속에서도 기합소리는 종종 들렸다.
20대 초반부터 활법의 길을 걸어온 나는, 기합소리가 낯설지는 않지만 왜 저럭까...하는 의구심이 있었다.
그냥 교정을 해도 되는데, 굳이 기합소리를 내는건..
기(氣)를 넣어준다는 생각도 했지만, 꼭 기합을 질러야 기운이 넣어지는건 아니니까..
`내가 이렇게 열심히 한다.` 혹은 `교정은 이렇게 힘든 것이다.` 라는 것을 알리는 것같아서 왠지 나는 기합소리를 넣기 실었다.
나이가 50줄이 되어보니 기합소리의 의미가 새삼 다르다.
어쩌면 기합소리는 당연하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고보니 스승님이나 선배님들의 기합소리를 들었을 때가, 그 분들이 50대 였던것 같다.
기합소리는 반드시 기를 넣을 때에만 하는 것이 아니고, 교정하기가 어려울 때면 자연스럽게, 나도 모르게 나오는 것이다.
체격이 크거나 뚱뚱한 사람, 근육질인 사람을 교정할 때, 기합소리가 자주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 활법의 좋은 점
1. 활법으로 할 수 있는 교정은 척추의 틀어짐, 디스크의 돌출, 골반의 변형, 고관절의 상태, 어깨관절, 팔꿈치와 손목, 손가락 관절, 무릎관절, 발목과 발가락 관절 그리고 턱관절 등 주로 뼈와 관절에 관련된 질환들이다.
2. 인체의 모든 질병을 척추와 연관시켜 보는 민속 수기법이다.
예를들어 경추1번은 뇌하수체 호르몬 영역, 경추 2번은 시신경, 청각신경의 영역, 흉추 2번은 심장과 관상동맥의 영역, 흉추 6번은 위장의 영역, 요추 1번은 대장과 임파순환계의 영역이다.
위장 장애로 소화가 안된다던지, 신물이 넘어 온다던지 하는 사람은 항상 흉추 6번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활법은 약물이나 주사, 수술을 하지 않고 오로지 맨손으로만 교정하는 대한민국 전통 수기법이다.
4. 활법으로 교정 가능한 질환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척추전만증, 척추후만증, 척추만곡증, 산후요통, 오십견, 생리통, 변비, 소화불량, 두통, 불면증, 감기, 좌골신경통, 골반교정, 고관절교정 및 탈골 등이다.
5. 활법은 자세교정과 운동교정을 바탕으로 체형교정과 척추교정을 병행한다.
6. 활법인은 사전에 어디가 아픈지 묻지 않고, 진단 후에 잘못된 부분과 그로인해 올 수 있는 질환들을 설명할 수 있으므로 X-ray나 MRI등 필름을 원하지 않으며, 어디가 불편해서 왔는지를 먼저 말 할 필요가 없다.
대한 바른자세 연구소 상담문의 : 02) 743-7429 010) 8965-7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