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법일지

강 ㅇㅇ님 / 열 세번 째 날 (2012년 5월 21일)

전통활법 2012. 5. 23. 17:49

성명 : 강 ㅇㅇ (여, 36세/ 회사원/ 서울 강서구)

불편한 사항 : 허리 4,5번 간 디스크 돌출, 골반통증, 왼쪽 다리 저림, 시림.

                   어깨 경직, 편두통, 불면증, 생리통,

진단 내역 : 경추 1,2간 왼쪽 틀어짐, 흉추 1~3간 우측 틀어짐, 요추 4,5간 좌후방 디스크 돌출, 골반 우상후.

교정 예정기간 : 20~ 25회

 

 

< 열세 번 째 날>

 

오늘은 두 사람이 동행을 했다.

같이 온 사람은 이모라고 하면서, 오십견인지 팔을 사용하기 불편하다고 한다.

먼저 진단을 해보자고 말하고 자리에 앉도록 했다.

목을 진단해보니 아래쪽, 6-7번 경추가 약간 오른쪽으로 틀어져 있고, 위에서 내려보는 시점에서 오른 어깨의 굵기가 왼쪽에 비해 눈에 띄게 차이났다.

경추의 오른쪽 틀어짐은 흉추까지 이어져서 흉추 3번까지 오른쪽으로 틀어진 상태였다.

어깨 근육은 오른쪽이 돌덩이처럼 굳어 있었다.

이런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허리나 골반도 이상이 있다.

엎드리라고 지시하고 척추를 진단했더니, 역시 골반의 오른쪽이 상향되고, 뒤로 돌아간 상태였다.

요추도 왼쪽으로 휘어져 있는 상태였다.

팔을 올려보라고 하니, 앞으로는 머리 높이 정도 올라가고, 옆으로는 어깨 높이도 올리지 못했다.

진단을 끝내고, 자리를 바꿔 조카는 활법 시술을 시작하고, 이모는 자리에 앉아 상담을 했다.

 

"상태가 심한가요?"

"아뇨, 심하다고 할 수는 없구요, 그렇다고 단순한 상태라고 할 수도 없네요."

"가능할까요?"

"앞으로 2~3시간 정도 팔을 자유스럽게 사용하고 싶다면, 오늘 당장 그렇게 해 드릴 수 있구요, 앞으로 계속 잘 사용하게 하려면 꾸준히 한동안 오셔야 하겠습니다."

"오늘 바로 가능하다구요?"

"네, 하지만 오래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2~3시간 정도는 괜찮아요."

"그럼 일단 오늘 해 주실 수 있나요?"

"원하시면 해드립니다."

 

조카가 끝난 후 이모를 봐드렸다.

팔이 올라가지 않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몇가지 증상들은 활법 시술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가 있다.

하늘 높이 쭉쭉 올라가는 팔을 신기해하면서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반복했다.

집으로 돌아가서 어깨를 따뜻하게 해주라는 말을 전하면서 오늘 교정을 마쳤다.

 

 

 

** 활법의 좋은 점

 

1. 활법으로 할 수 있는 교정은 척추의 틀어짐, 디스크의 돌출, 골반의 변형, 고관절의 상태, 어깨관절, 팔꿈치와 손목, 손가락 관절, 무릎관절, 발목과 발가락 관절 그리고 턱관절 등 주로 뼈와 관절에 관련된 질환들이다.

 

2. 인체의 모든 질병을 척추와 연관시켜 보는 민속 수기법이다.

 예를들어 경추1번은 뇌하수체 호르몬 영역, 경추 2번은 시신경, 청각신경의 영역, 흉추 2번은 심장과 관상동맥의 영역, 흉추 6번은 위장의 영역, 요추 1번은 대장과 임파순환계의 영역이다.

위장 장애로 소화가 안된다던지, 신물이 넘어 온다던지 하는 사람은 항상 흉추 6번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활법은 약물이나 주사, 수술을 하지 않고 오로지 맨손으로만 교정하는 대한민국 전통 수기법이다.

 

4. 활법으로 교정 가능한 질환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척추전만증, 척추후만증, 척추만곡증, 산후요통, 오십견, 생리통, 변비, 소화불량, 두통, 불면증, 감기, 좌골신경통, 골반교정, 고관절교정 및 탈골 등이다.

 

5. 활법은 자세교정과 운동교정을 바탕으로 체형교정과 척추교정을 병행한다.

 

6. 활법인은 사전에 어디가 아픈지 묻지 않고, 진단 후에 잘못된 부분과 그로인해 올 수 있는 질환들을 설명할 수 있으므로 X-ray나 MRI등 필름을 원하지 않으며, 어디가 불편해서 왔는지를 먼저 말 할 필요가 없다.

 

** 상담문의 : 02) 743-7429      010) 8965-7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