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실계곡(2011년 12월 28일)

 

인터넷으로 백사실계곡 가는길을 검색하고, 지하철 경복궁역 4번 출구로 나와서 걸었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보았지만, "부암동 주민센터" 나 "백사실계곡"을 아는 이가 없어서 버스를 타고 부암동 주민센터에 내렸다.

위 팻말을 보면, 1km를 올라가서 좌회전 하겠는가, 아니면 왼쪽 길로 접어들어 1km를 가겠는가?

김신조씨가 넘어왔을 때 돌아가신 분이라는데..

여기까지 왔다가 다행히 길을 아는 아주머니를 만나 되돌아갔다.

지도를 한참동안이나 봤지만, 어디로 가야하는지 도저히 모르겠다.

또 길을 물어서 가야했다.

 

성곽길이 보이는데... 정말 높이 가파른 곳에 잘도 쌓았다.

다음엔 저 길도 가봐야지..

 

백석동천

 

계곡물은 꽁꽁 얼었고...여름에 오면 가재나 도롱뇽도 있다는데..

 

사철 푸른 소나무도 많고...

무엇보다 공기가 맑아서 좋다.

 

 

백사실계곡에 이런 높은 바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