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566

통증

통증에도 여러가지가 있다. 곤충에게 물렸을때의 따끔한 통증, 넘어졌을때 생기는 둔탁한 통증, 칼로 베인듯한 쓰라린 통증, 화상을 입었을때의 뜨거운 통증, 전기가 흐르듯 찌릿한 통증, 갑작스런 큰 사고로 뼈가 부러지는 통증은 말도 못하고 식은땀만 흐르게 만들기도 한다. 필자는 가려운 증상도 통증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모든 통증들은 크고 작은 느낌으로 아픔을 느끼게 되는데 아주 작은 통증을 1이라는 수치로 가정하고 숨도 쉬기 어려운 만큼의 말 할수 없는 통증을 100이라는 수치로 가정해서 설명을 해보기로 한다. 처음 1이라는 통증이 나타나면 보통의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일상생활을 한다. 그리고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아도 몇시간 혹은 몇일이 지나면 그 통증은 사라지게 되는데 이때 사람들은 ..

활법일지 2023.09.22

꿀 제의

꽤 오래전에 나에게 교정을 받고 좋아진 분이 있어. 처음 나에게 오셨을때는 걸음도 제대로 걷지 못하셨었지. 내 기억에 40회 정도 교정을 한 것 같아. 그리고는 정상으로 돌아왔어. 그분은 나를 우리나라 활법의 1인자라고 말씀하셔. 어쨋던 나를 만나고 좋아졌으니 그렇게 생각을 하실수도 있겠지. 하지만 정확히 말해서 나는 좋아지는 방법을 알려드린것이고 노력은 당사자인 본인이 하신거야. 40여일 전에 부인이 교통사고를 당하셨댜네. 승용차를 타고 가시는 길에 다른 차가 뒤에서 받았는데 강도가 쎘나봐. 병원에 다녔지만 별로 호전은 되지 않았대. 그래서 다시 나를 찾아 오신거지. 나는 이제 활법을 하기 싫다고 말했어. 활법을 하면서 좋은일도 많았지만 그렇지 않은적도 꽤 있었거든. 누군가를 좋아지게 만든다는건 매우 ..

이형석 이야기 2023.09.01

<활법이야기>를 쓰면서..

과거 오래전부터 이어져 내려온, 소위 비법이라고 칭하는 기술들은 여러가지가 있겠지. 그중에 하나가 활법이야. 정말 좋은 기술들이 많이 있어. 그런데 그 좋은 기술들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는게 참 아쉬워. 누군가는 배워서 익히고 후손들에게도 전해야 할텐데.. 그래서 책을 하나 쓰려고 했어. 라는 제목으로 활법의 여러가지 기술 중에서 내가 아는 모든것을 남기려고 했었지. 막상 글을 쓰기 시작하니까 내용이 너무 많은거야. 글로서 설명이 어려운건 그림이나 사진을 첨부해야 하고, 설명을 하다보면 내용이 길어지고.. 지금까지 쓴게 300페이지 분량으로 3권 정도는 될거야. 편집을 하다보면 늘어날수도 줄어들수도 있겠지만 말이야. 그런데 활법의 절반도 못썼어. 내용이 너무 많다 보니까 점점 싫증이 나기도 하네. 지금은..

이형석 이야기 2023.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