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보약

전통활법 2022. 10. 29. 15:08

뭐든지 공부를 하면 돈이 절약돼.

한약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

동의보감이나 방약합편에 의거해서 본방대로 처방하면 되는거지.

요즘은 검색사이트가 많잖아?

여기에 들어가서 십전대보탕이나 팔물탕같은 이름으로 검색을 하면 어떤 약초가 얼마나 들어가는지 자세하게 나오거든.

아니면 간에 좋은약, 위장에 좋은약 등으로로 검색을 해도 자세하게 나오지.

재료뿐만 아니라 약의 가격까지도 알 수 있어.

그러니 한의원들은 어떻게 살겠어?

내가 들은 이야기로는 본방대로 약을 처방하면 돈이 안되기에 본방에 약을 몇가지 더 첨부해서 본방과는 다른 이름으로 처방을 한다고 하더군.

맞는 말인지 아닌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내 생각에도 그럴듯 한 말이야.

 

요즘 내가 기력이 약화된것 같아서 약을 지어서 먹고 있거든.

물론 내가 일일히 찾아서 알아낸 약초들이지.

다행히 경동시장이 가까워서 쉽게 구입을 할 수 있어.

약을 복용하고나서 정말 좋아졌어.

지인들에게도 한 잔 씩 주었는데 다들 좋다고 하더군.

나쁘다고 하는 사람이 1도 없어.

어떤 사람들은 더 달라고 하더군.

그래서 내가 먹는 약이 어떤건지 공개를 하려고 해.

혹시 필요한 사람이라면 경동시장에서 직접 사서 드셔봐.

처음부터 많이 구입할 필요는 없고, 조금만 구입해서 복용을 해보고 몸에 맞으면 더 복용하라는거야.

 

약의 이름은 없어.

십전대보탕에 몸에 좋은 몇가지 재료를 더 가미한거야.

옆의 숫자는 배율인데, gram으로 해도 좋고 금이나 은처럼 <돈>으로 계산해도 괜찮아.

1돈이 3.75g 이잖아.

그리고 각각의 약재가 어디에 좋은지도 살펴보는게 좋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