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법입문 16편 : 퇴행성, 신경성
오늘은 퇴행성이란 단어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들 중에도 병원에 가서 퇴행성이라는 말을 들어본 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해요.
퇴행성이란 말은 노화성이란 말과도 상통하는데요..
말 그대로 기준 상태에서 퇴화가 되었다는 말이죠.
팔팔한 시기에서 시들해가는 시기로 변했다는 말이에요.
웃기는건 의사들이 이 단어를 너무 자주 사용한다는 거에요.
3~40년 전에는 신경성이라는 단어를 많이 썼어요.
어딘가 아파서 병원에 갔을때 의사들이 뭔지 모를것 같으면 신경성이라는 단어를 쓰는 거지요.
신경을 많이 써서 그렇다는 거에요.
아니, 아픈데, 당연히 신경이 쓰이는것 아닌가요?
자신의 어느 한부분이 아픈데, 예를들어 손이 아프다고 생각합시다.
손이 아픈데, 넌 아파라, 난 신경 안쓴다. 그럴수 있나요?
진짜로 신경성질환이나 퇴행성질환은 존재합니다.
그러나 너무 많이 사용한다는 생각이 든다는 겁니다.
신경성이라는 단어와 퇴행성이라는 단어의 공통점이 뭔지 아세요?
둘 다 원인을 알 수 없다는 거에요.
어떤 질환에 대해서 의학사전을 찾아보면 <어떻한 원인에 대해서..>라는 말이 참 많이 나옵니다.
현대의학의 이론들을 살펴보다 보면 원인을 모른다는 말이 너무 많아요.
원인은 모르는데 과학적으로 입증이 안된건 하면 안된다는 거죠.
원인은 아직 모르고, 과학적 입증이 안된 부분은 하지 말라고 하고..
결국 현대의학이 할 수 있는 범위는 매우 좁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이 태어나면 일정기간 동안 성장을 하게 되지요.
성장이 끝나면 어떻게 될까요?
그 상태로 유지되는건 그리 오래가지 않는것 같아요.
보통 30대 후반이나 40대가 되면 퇴행이 시작되는데요..
엄격히 말하면 이때부터 모든 질환은 퇴행성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궂이 퇴행성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기분을 상하게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퇴행성이라는 단어는 현재 성장기인데도 불구하고 퇴행하는 부분이 있다던지,
아직 퇴행하는 나이가 아닌데도 퇴행하는 부분이 있을때 써야 하는 단어가 아닐가요?
사실 퇴행을 막을수는 없어요.
누구나 세월이 흐르면 늙어지면서 퇴행성 변화가 오지요.
퇴행이 최대한 늦게 오도록 관리하는 방법 중에서 가장 으뜸은 운동입니다.
두번째가 식이요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이런 방법을 열심히 실행한다면 퇴행은 아주 서서히 오게 됩니다.
운동을 게을리 했을때의 체력은 계단식으로 떨어집니다.
젊었을때는 문제가 안되요, 다시 원상복구가 되거든요.
하지만 나이가 40대가 지나가면 복구가 힘들어집니다.
이렇게
가다가 어느날 툭 하고 체력이 떨어지면 다시 원래대로 복구가 안되죠.
이때 운동을 하면 약간 좋아지는 상태에서 머무르는 거에요.
원래대로 갈 수는 없어요.
그러다 안하면 어느순간 툭 하고 또 떨어지겠죠.
그래서 운동은 평생을 두고 해야 하는 겁니다.
여러분들도 열심히 운동해서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세요~
사람은 하루를 사는데 필요한 에너지 소모량이 있어요.
그런데 에너지가 별로 없는 사람들은 하루를 움직이는게 힘들겠죠.
그럼 자꾸 쉬고 싶어지고, 눕고 싶어지고 하는거에요.
이런 에너지들은 운동과 음식물 섭취로 생성이 되지요.
그래서 잘 먹고 꾸준한 운동을 해야 하는 거에요.
오늘은 퇴행성과 신경성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