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힘이 없을때
어제 지인으로부터 상담이 들어왔네요.
오른손은 팔꿈치 주변이 아프고 팔에 힘이 없어서 가끔 물건을 들때 왼손으로 오른손을 받치게 된다는 말과 왼손은 두번째 손가락이 잘 구부려짖 않는다는 말이었습니다.
목디스크가 아닌가 의심된다고 하면서 병원에서는 오른손 손가락으로 왼쪽 손바닥 쪽의 손가락 마디 끝을 툭툭 치는 운동을 하라고 가르쳐 주었다네요.
목디스크의 증상과는 다릅니다.
목디스크는 어깨부터 손가락까지의 전완 부분이 시리고 저리는 느낌이 대표적이지만 손에 힘이 없지는 않습니다.
경추를 살펴봤더니 디스크의 느낌은 없었어요.
설령 디스크의 느낌이 감지된다고 하더라도 지금 가지고 있는 증상과는 별개의 문제로 생각해야 합니다.
그럼 어디가 문제일까요?
먼저 통증이 있는곳 자체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두번째로는 경추를 의심해야 하는데, 디스크가 아닌 경추의 변형을 살펴봐야 하지요.
그런 통증을 유발시킬수 있는 부분은 경추 6번이나 7번, 혹은 흉추1번 까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경추를 감싸고 있는 근육이 굳었다고 해도 그런 증상은 나타나기 어렵습니다.
세번째로는 뇌의 문제로 의심해봐야 합니다.
뇌의 문제는 활법으로 진단할 수 있는게 아니지요.
추측은 가능합니다.
경추의 변형은 감지 되었습니다.
6번과 7번이 오른쪽으로 측만변형, 시계방향으로 회전변형이 동시에 감지 됩니다.
이곳을 바르게 교정을 해야 합니다.
또한 지금 불편한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오른쪽 팔꿈치와 왼쪽 두번째손가락도 살펴봐야 합니다.
이 두가지를 정상적으로 교정했음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다면 뇌의 이상으로 봐야겠지요.
만약 그렇다면 활법으로 할 수 있는 범위는 지나간 것입니다.
두가지 해결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왼손의 두번째 손가락이 펴지지 않는 점에 대해서는 첫번째 그림처럼 손바닥의 빨간 동그라미 부분을 다른손으로 지긋이 누르면 통증이 있을겁니다.
이곳을 매일 시간될때마다 주물러서 안아플때까지 풀어주면 손가락은 펴질겁니다.
단, 손가락 자체의 문제였을때 말입니다.
오른쪽 팔꿈치의 통증은 두번째 그림의 동그란 원의 부분을 풀어주는 겁니다.
많이 아플거에요.
하지만 풀어지는 만큼 가지고 있던 통증도 사라질겁니다.
이곳은 반드시 이곳 자체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이 방법으로 어느정도의 해결이 가능합니다.
이제부터는 스스로의 노력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