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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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활법 2018. 8. 13. 13:16

책 속에서 누군가가 나와 평생을 친하게 지낼 사람인지 아닌지를 아는 방법에 대해 읽었습니다.

내용인즉 주위사람들에게 돈을 빌려보라는 내용이었어요.

돈의 액수는 내가 생각할때 상대방에게 있을만한 정도의 결코 큰 금액이 아닐 정도로 하고, 빌리는 기간은 2~3달 정도면 적당할것 같다고 하네요.

빌려준다면 하루 이틀정도 가지고 있다가 돈이 생겼다고 하고 돌려주면 된다네요.

상대방이 기분 상하지 않도록 말입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문자를 보내 봤더니 여러가지 상황들이 나타나더군요.

가장 고마운 사람들은 계좌번호 달라고 하면서 바로 송금해주는 사람이구요,

"돈이 있긴 한데, 나도 일주일 후에 필요한 돈이거든, 혹시 일주일 후에 갚을수 있다면 내가 우선 돌려줄게."

이런 사람은 평생을 친하게 지내도 된답니다.

단, 나도 상대에게 실수를 하면 안되겠지요..

"미안하네, 있으면 줄텐데 나도 형편이 안되서,,속상하면 일루 와, 내가 소주나 한잔 살게.."

소주로 위로라도 해준다니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러나 술을 마시다가 흥이 난다고 고급술집을 가서 큰돈을 쓰는 사람이라면 만날 필요가 없는 사람이랍니다.

"몇일만 일찍 말하지.. 다른곳에 써버렸는데.."

이런 사람은 대부분 빌려줄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네요.

아니면 빌려 받고도 갚을 날짜가 되기 전에 독촉을 받는다거나요.

"지금 나에게는 없는데, 나도 주위에 알아볼게."

"미안해서 어쩌지? 나도 상황이 안좋아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문자를 받으면 답변을 줍니다.

그런데 가끔은 문자를 못본척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물론 정말로 못봤을수도 있겠지만, 휴대폰은 뭐하러 가지고 다닌답니까?

아예 연락이 없는 사람들이 있어요.

문자를 한번 더 보내봐도 묵묵부답입니다.

이런사람은 만날 필요가 없답니다.

제 주변에도 이런 사람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