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통 운동 가이드
인터넷으로 <요통운동>에 대하여 검색을 해보았더니 <요통운동 가이드>라는 주제로 여러가지 글들이 있어서 한번 읽어 보았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좋은 자세는 허리디스크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자리에 누울때는 옆으로 눕는 자세가 좋고, 무릎 사이에 베개나 인형 등 물건을 괴어주면 허리에 부담이 덜하고, 직업상 오래 서있는 사람은 다리를 번갈아 가면서 높은 곳에 얹으면 좋다.
전에도 비슷한 내용을 올렸듯이 요통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허리디스크에 대해서 올려봅니다.
디스크는 허리에 강한 충격을 주는 사고가 생기거나 한쪽으로 치우친 자세가 습관적으로 오랫동안 지속이 되었을 때에 발생합니다.
사고는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것이니 예방하기가 어렵지만, 자세로 오는 디스크는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합니다.
한쪽으로 치우친 자세, 혹은 한쪽만을 사용하는 운동에 대해서는 자세를 교정하고, 운동 전후에 근육이완운동을 함으로써 허리디스크가 발생되는것을 사전에 막을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는 한쪽자세나 한쪽운동을 통하여 어느 한쪽의 근육이 더 발달하게 되고, 발달된 근육은 강한 힘을 가지게 되는데, 이런 힘으로 척추를 끌어 당기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척추가 변형되면 변형된 방향으로 디스크가 돌출을 하게 되며, 상태에 따라 디스크 팽윤, 디스크 돌출로 구분합니다.
팽윤은 디스크가 돌출되기 직전 단계를 말하며, 이때 요통은 발생할수 있지만 저린증상은 없습니다.
디스크가 돌출이 되면 상태에 따라 다리에 저림증상이 나타나는데, 흔히 많이 발생되는 요추 4-5번 간에서 돌출이 되면 종아리 부분이 저리고, 요추5번과 엉치뼈 사이의 디스크가 돌출되면 발등이나 발바닥에 저림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디스크 돌출 상태에서 시간이 길어지면 대퇴부의 저림 현상도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디스크는 돌출된 방향으로 저림현상이 나타나는데, 예를들어 요추 4-5번 사이의 디스크가 오른쪽으로 돌출된 사람은 오른쪽 종아리의 저림현상이 나타납니다.
이것은 대부분의 경우이긴 하지만 디스크 질환자의 10% 정도는 반대쪽에서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디스크 돌출은 요추의 측만이나 후만변형에서 더 빈번하게 나타나며, 돌출 상태에서 다시 충격을 받게 되면 디스크 섬유륜이 찢어지면서 중간에 있던 수핵이 흘러나와 척추뼈 옆에 고이게 되는 디스크 파열 현상이 나타납니다.
디스크가 파열되면 스스로 걷기가 힘들어지며 수술외에 방법이 없으므로 그 전에 고쳐야 하겠습니다.
이처럼 디스크 돌출은 요추가 측만이나 전만된 상태일때 많이 발생하는데, 옆으로 눕는 자세가 좋겠습니까?
오래 서있는 사람이 다리를 번갈아 높은곳에 올려 놓는것이 좋겠습니까?
이렇게 다리를 높은 곳에 올려 놓거나 옆으로 눕는 자세는 결국 허리를 조금 굽히는 자세가 되겠지요.
돌출된 디스크가 더욱 돌출되도록 도와주는 자세가 되므로 통증은 순간적으로 덜할수 있지만, 결론은 나빠지는 것입니다.
돌출된 디스크를 제자리로 돌려 놓는 자세나 운동은 결코 통증이 없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지금 디스크 질환을 앓고 있는 당신이라면 순간적 통증을 줄이기 위하여 나빠지는 자세를 취하겠습니까?
아니면 통증을 감수하더라도 좋아지는 자세를 택하겠습니까?
가장 중요한것은 요추의 어느 부분의 디스크가 어떤 방향으로 돌출이 되었는지를 아는것부터가 최우선적으로 알아야 할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