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

담 결림

전통활법 2017. 10. 27. 14:28

흔히 어른들이 `담에 걸렸다`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현대의학 용어로 <근막통증후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막이란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으로, 어떤 원인에 대하여 근막이 찗아지거나 뭉쳐지면 통증이 발생하며, 이 통증은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다른곳으로 퍼지게 됩니다.

이런 근막통증후군은 누구나 한 번 쯤은 걸리는 매우 흔한 질병입니다.


과학적인 입장에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잘못된 자세나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활법적인 면에서 보면 한쪽만 많이 사용하는 습관, 과도한 운동이나 노동, 운동부족 등으로 근육이 경직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보기도 합니다.


통증은 뒷목, 어깨, 허리, 등근육에 주로 나타나며 때로는 다리근육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통증을 느끼는 부분의 근육을 손가락으로 눌러보면 특별히 아픈 부위가 있는데, 현대의학에서는 이곳을 통증 유발점이라고도 합니다.


통증을 나타내는 근육을 처음에는 부드럽게 풀다가 점차 강하게 풀어줍니다.

척추를 중심으로 좌우의 근육을 비교해보면 특별히 아픈 부위의 근육이 더 단단하게 굳어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척추의 정렬이 바른가를 관찰하고, 부정렬한 부위가 있다면 활법교정으로 바르게 정렬시켜야 합니다.

만약 부정렬한 부위가 없다면 일부러 교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통증의 정도에 따라 짧게는 1회의 근육 풀어짐으로 좋아질 수도 있으며, 심한 경우 5~6회의 반복적인 근육 풀어줌으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담이 사라졌다고 해서 방심하면 안되고, 꾸준한 근육이완운동을 통해 재발의 위험을 막을 수 있습니다.



상담문의 : (010) 8965 - 7429

             대한바른자세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