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이론
신발을 거꾸로 싣는 아이
전통활법
2017. 2. 9. 10:38
<신발을 거꾸로 싣는 아이>
일반적으로 3~4세의 아이들은 오른쪽과 왼쪽의 신발을 바꿔 신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젊은 부모들은 그것에 대하여 꾸짖거나 혼을 내서라도 바르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
인간은 태어나서 약 1년 6개월 정도까지는 내반슬(오다리)의 형태로 지속되다가 생후 2년 사이에 직선배열을 이루고, 생후 2년부터 3년 사이에 생리적으로 외반슬(엑스다리)의 상태로 변하다가, 생후 3년에서 4년 사이에 다시 곧은 상태로 변화하며, 6세~7세경에 서서히 정상적인 다리로 발전한다.
따라서 아이들은 자신의 다리 변화에 따라서 바르게 신발을 신으려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신발을 거꾸로 신는 아이들은 굳이 혼을 내지 않더라도 만7세경이 되면 자연스럽게 정상으로 돌아가므로 이것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때는 다리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시기로써 7세 전의 아이들은 다리교정이나 수술 등을 가능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리가 정상적이 아니더라도 만7세는 지나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