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대한민국 대표 광고

전통활법 2016. 10. 17. 13:46

언젠가부턴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TV를 보면 대표적으로 나오는 광고들이 있다.

예전에는 케이블 TV에서만 나온것 같은데, 요즘은 정규방송에서도 보이는듯 하다.


첫번째 광고는 대출.

연이율이 꽤 높은, 어쩌면 사채에 가까울지도 모르는 대출광고가 너무 자주 나온다.


둘째는 보험.

종류도 많고, 혜택도 많은 것처럼 광고를 하는데, 광고처럼 모든게 보상이 된다면 보험회사는 뭘 먹고 살겠는가..


셋째는 상조회사.

상조에 가입하면 여러가지 상품을 언져 주기도 한다고 나온다.


이게 뭔가?

서민들은 대출을 받아서 보험에 가입하고 상조에 가입한 후, 갚기 힘들면 죽으라는 이야기인가..


언젠가 전화로 대출을 상담한 후부터 나는 매일 대출전화에 시달리고 있다.

(070)번호는 인터넷전화로 알고 있는데, 받아보면 영락없는 대출 쓰라는 전화이다.

900단위로 시작하는 일반전화도 예전에는 성북구 쪽의 전화번호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아닌 것 같다.

하루에 3건 이상의 대출전화를 받고 있는데,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상담을 하면 대체적으로 5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십니다.

라고 말하고는 자기들이 제1금융권처럼 소개하고는 신청을 하면 점점 금융권이 달라지며 결국 사채같은 금융을 쓰라고 권한다.

1개월 이내에 갚으면 이자 부담도 안되고, 쉽게 대출 받는단다.

1개월 이내에 갚을 수 있다면 굳이 왜 사채를 빌리겠는가?

내가 아는 지인 중에는 이런 대출을 받았다가 6개월만에 원금만한 이자를 갚았다는 사람도 있다.


수많은 전화를 받을 때마다 스팸신고를 하고, 수신거부등록을 하는데도 전화는 끝이 없다.

지난 9월27일부터 받은 전화중 혹시 수신거부등록을 했음에도 걸려오는 전화가 있지 않을까 하여 기록해봤지만 모두가 다른번호였다.

정부는 왜 이런것을 단속하지 않을까..

한번의 대출 문의로 수많은 곳에서 대출전화가 온다면. 나의 신상기록은 벌써 대출회사에 퍼진것이 아닌가 말이다.


어떤 대출회사는 코스닥에도 상장되었다고 하니 참으로 엄청난 일이 아닌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