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을 배우면서..
** 색소폰을 배우면서..
<열흘간 네 번의 출석, 레슨 이야기>
2013년 1월 7일부로 색소폰을 배우기 시작했다.
친구의 소개로 1월 2일 등록을 했지만 사정상 출석하지 못했다.
색소폰선생님은 몇 살 연하였는데, 모든 학원생들에게 나름대로의 호칭을 사용하고 있었다.
선생님, 총무님, 이사님 등등 모두 다른 호칭이었고, 친구와 나에게는 형님이라는 호칭을 썼다.
개개인에게 인사를 시키는데, 친구와 내가 학원에서는 막내였다.
레슨을 할 때, 사람들의 진도가 다르고 가지고 있는 악기도 다르므로 각기 다른 레슨을 했는데, 색소폰을 연주하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그 느낌이 다르게 파고들었다.
나는 주 3회로 학원을 출석했다.
리드를 미지근한 물에 약 2분정도 담갔다가 마우스에 합체하여 색소폰에 끼우고, 목줄 끝에 색소폰을 걸고서 오른손 엄지손가락으로 색소폰을 받친다.
윗 이를 살짝 얹고 입술을 당겨서 자연스럽게 바람을 불면 소리가 난다는데, 나는 아무리해도 소리가 안나다가 강한 바람을 넣으니 삑~ 하고 강한 소리가 난다.
바람 넣는 각도와 입의 모양(또는 다른 것이 있는지도 모르지만)에 따라 소리가 달라서 색소폰의 기본 음을 찾는 것도 숙제였다.
약 20분 정도 지나자 목이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손가락에 마비가 온다.
모든 배움에 쉬운 것이 없기에 좀 지나면 괜찮겠지..하고 참는다.
아픈 허리를 돌리고 있노라니 선생님이 다가와서 20분 정도 연습하고 잠간 쉬고, 또 20분 정도 연습하는게 좋다고 전해준다.
예전에 피리는 잘 불었었는데, 이건 어렵다.
소리내는 것 자체가 잘 안된다.
어쩌다 소리가 잘 날 때도 있는데, 그 상태에서의 입의 위치와 모양에 대한 기억을 못한다.
기억을 하고 있다가 음을 찾아야 하는데 말이다..
레슨과 연습이 끝나고 술을 한 잔 하는 좌석에서 요즘 한참 당구에 물이 오른 친구가 당구 한 게임 하자고 제안한다.
200점을 치는 박선생님과 150점을 치는 학원 선생님이 편을 하고, 100점의 친구와 300점의 내가 한 편이 되었다.
마지막 쿠션 두 개에 가락 한 점을 치면 끝나는 단판승부였다.
결과는 우리편의 패배였다.
술좌석에서 친해진 학원선생님은 내 차례 때마다 구찌(?)를 놓았고, 그로 인해 정신이 흐트러지니 당구가 잘 맞을 일이 없었다.
당구가 안 맞으면 또 내 옆에 와서 나를 놀린다.
그런데 구찌를 받고 놀림을 받으면서도(당연히 장난과 농담이지만) 학원선생님이 밉지는 않았다.
이후에 여러번 당구를 쳤지만 친구와 나의 한 팀은 한번도 이겨보질 못했다.
원래 승부욕이 별루 없는 성격탓도 있겠지만, 고수와 하수에 관계없이 항상 어려운 상대도 있는 법이니까..
마치 가위에게 이기는 바위가 가위에게 지는 보에게는 이길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당구에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는 친구의 영향으로 조만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 활법의 좋은 점
1. 활법으로 할 수 있는 교정은 척추의 틀어짐, 디스크의 돌출, 골반의 변형, 고관절의 상태, 어깨관절, 팔꿈치와 손목, 손가락 관절, 무릎관절, 발목과 발가락 관절 그리고 턱관절 등 주로 뼈와 관절에 관련된 질환들이다.
2. 인체의 모든 질병을 척추와 연관시켜 보는 민속 수기법이다.
예를들어 경추1번은 뇌하수체 호르몬 영역, 경추 2번은 시신경, 청각신경의 영역, 흉추 2번은 심장과 관상동맥의 영역, 흉추 6번은 위장의 영역, 요추 1번은 대장과 임파순환계의 영역이다.
위장 장애로 소화가 안된다던지, 신물이 넘어 온다던지 하는 사람은 항상 흉추 6번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활법은 약물이나 주사, 수술을 하지 않고 오로지 맨손으로만 교정하는 대한민국 전통 수기법이다.
4. 활법으로 교정 가능한 질환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척추전만증, 척추후만증, 척추만곡증, 산후요통, 오십견, 생리통, 변비, 소화불량, 두통, 불면증, 감기, 좌골신경통, 골반교정, 고관절교정 및 탈골 등이다.
5. 활법은 자세교정과 운동교정을 바탕으로 체형교정과 척추교정을 병행한다.
6. 활법인은 사전에 어디가 아픈지 묻지 않고, 진단 후에 잘못된 부분과 그로인해 올 수 있는 질환들을 설명할 수 있으므로 X-ray나 MRI등 필름을 원하지 않으며, 어디가 불편해서 왔는지를 먼저 말 할 필요가 없다.
대한 바른자세 연구소 상담문의 : 02) 743-7429 010) 8965-7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