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쓰다보면 는다
** 글은 쓰다보면 는다
20~30대는 시간이 나면 비디오를 빌려서 봤다.
좋아하는 프로가 액션과 공포물이었기 때문에 두달정도 보면 더이상 볼게 없어진다.
그러면 만화가게로 가서 만화를 본다.
만화도 역시 좋아하는 사람들의 것만 보기 때문에 두달이 넘어가지 않는다.
그러면 소설책을 빌려 본다.
이렇게 해서 육개월 정도 지나면, 새로나온 비디오 프로가, 신간 만화가, 베스트셀러 소설이 나온다.
나도 책을 꽤 읽은 편이다.
그런데 소설류만 좋아하다보니 위인전이나 역사에 관한 책은 모른다.
고리타분한 책은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30대 후반이 되면서 비디오방도 사라져가고, 만화방도 숫자가 적어지고, 독서실은 어디 있는지 모르겠고..
해서 읽고 보고 듣는 취미가 사라졌었다.
2003년에 제자의 도움으로 홈페이지를 만들고 나서 글을 쓰게 되었다.
방문객이 질문을 올려 놓으면 답변을 반드시 해야 하기 때문에 글을 쓸수밖에 없었다.
처음엔 아주 간단하게 답을 올렸다.
그래도 그게 인기를 좀 얻었다.
활법이나 수기법에 대한 홈피들 중에서 방문자의 질문에 답을 해주는 곳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답을 쓰다보니 재미가 붙었다.
덕분에 의서(醫書)도 더 많이 접하게 되고..
같은 말도 여러가지의 단어로 쓰게 되었다.
역시 글은 쓰다보면 실력이 는다.
중학교때 도덕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당시 박정희대통령의 영부인 육영수여사가 내빈을 맞이하는 자리에서 일일이 악수를 하면서 인사를 하는데, 10명 정도 되는 사람들에게 모두 다른 단어로 인사를 했다는 것이다.
간단한 인삿말로 10가지를 하려면 무슨 말을 해야할까..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랫만입니다. 잘 지내시죠? ...
10가지의 다른 인삿말을 했다면 오랜 내공의 힘이 아닐까..
나는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
내 인생에서 어느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은 것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내 인생의 정열을 퍼부었던 합기도(合氣道)라는 운동이고, 다른 하나는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하게 한 활법(活法)이다.
이 두 가지에 대해서는 박사 할아버지가 와도 지고 싶은 마음이 없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끈이기에 오늘도 뭔가 배우려고 노력한다...
** 활법의 좋은 점
1. 활법으로 할 수 있는 교정은 척추의 틀어짐, 디스크의 돌출, 골반의 변형, 고관절의 상태, 어깨관절, 팔꿈치와 손목, 손가락 관절, 무릎관절, 발목과 발가락 관절 그리고 턱관절 등 주로 뼈와 관절에 관련된 질환들이다.
2. 인체의 모든 질병을 척추와 연관시켜 보는 민속 수기법이다.
예를들어 경추1번은 뇌하수체 호르몬 영역, 경추 2번은 시신경, 청각신경의 영역, 흉추 2번은 심장과 관상동맥의 영역, 흉추 6번은 위장의 영역, 요추 1번은 대장과 임파순환계의 영역이다.
위장 장애로 소화가 안된다던지, 신물이 넘어 온다던지 하는 사람은 항상 흉추 6번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활법은 약물이나 주사, 수술을 하지 않고 오로지 맨손으로만 교정하는 대한민국 전통 수기법이다.
4. 활법으로 교정 가능한 질환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척추전만증, 척추후만증, 척추만곡증, 산후요통, 오십견, 생리통, 변비, 소화불량, 두통, 불면증, 감기, 좌골신경통, 골반교정, 고관절교정 및 탈골 등이다.
5. 활법은 자세교정과 운동교정을 바탕으로 체형교정과 척추교정을 병행한다.
6. 활법인은 사전에 어디가 아픈지 묻지 않고, 진단 후에 잘못된 부분과 그로인해 올 수 있는 질환들을 설명할 수 있으므로 X-ray나 MRI등 필름을 원하지 않으며, 어디가 불편해서 왔는지를 먼저 말 할 필요가 없다.
대한 바른자세 연구소 상담문의 : 02) 743-7429 010) 8965-7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