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방법일까?
** 좋은 방법일까?
초인종 소리에 문을 열어주니 건장한 40대 중반의 남성이 들어온다.
아침 일찍 전화로 예약했던 사람이다.
걸음걸이에서 척추의 문제점이 보이지 않는다.
상담실에 들어서자마자 본인의 이야기를 시작하는걸 저지했다.
먼저 진단을 해보자고 하고 척추를 보는데, 미세하게 좌우로 틀어지긴 했지만, 특별히 모난 곳은 없다.
허리디스크도 없다.
단지 속근육이 굳어 있고, 경추에 대하여 왼쪽으로 틀어진 부분과 골반의 틀어짐이 눈에 들어온다.
진단 결과를 말하고, 이 정도로 크게 불편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불편함을 느낀다면 신경이 예민한 사람이거나..
본인은 오른쪽 옆구리가 결리고, 목과 어깨가 불편하다고 했다.
경추가 왼쪽으로 틀어졌으니 목과 어깨는 그럴수 있고, 옆구리가 아픈 것은 신경이 예민하다는 것이다.
아주 조금 틀어진 정도로 통증을 느낀다는건..
일주일에 세 번, 모두 열 번을 오라고 했다.
일주일에 세 번은 어렵고, 한 번은 가능하다고 한다.
나는 일주일에 한 번의 교정으로 호전되기 어려우니 다음에 시간이 될 때 시작하라고 했다.
오늘만 해줄 수 없느냐는 질문에 근육을 풀어 놓으면 오히려 근육통으로 더 힘들 수 있으니 하지 말자고 했다.
"일주일에 한 번은 전혀 효과가 없나요?"
"아주 없진 않겠지만, 10회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꼭 일주일에 세 번씩 와야 하나요?"
"제 경험상 가장 알맞은 시간입니다. 매일 온다고 해도 몸이 힘들어서 오히려 과유불급의 형태가 되기도 하지요."
매우 아쉬운 모습이기에 한 마디 더 했다.
"여기 오시면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 하는데, 결과가 안 좋으면 서로가 민망하잖아요? 물론 일주일에 세 번씩 열 번을 교정한다고 해도 그에 대한 치료가 말끔히 된다는 보장은 없어요. 하지만 최대한의 높은 확률이 있는 쪽으로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결국 이 사람은 잠시 생각하다가 한마디를 하고는 돌아갔다.
"그럼 시간이 될 때,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내가 하는 이 방법이 좋은 방법일까?
이렇게 상담만 하고 간 사람들이 다시 찾아 오는 것은 불과 10% 미만이다.
이들은 누가 괜찮다고 하면 바로 시작할 수 있으니까.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니고, 손님이 줄을 서서 대기하는 것도 아닌데, 너무 솔직한 것은 아닐까?
** 활법의 좋은 점
1. 활법으로 할 수 있는 교정은 척추의 틀어짐, 디스크의 돌출, 골반의 변형, 고관절의 상태, 어깨관절, 팔꿈치와 손목, 손가락 관절, 무릎관절, 발목과 발가락 관절 그리고 턱관절 등 주로 뼈와 관절에 관련된 질환들이다.
2. 인체의 모든 질병을 척추와 연관시켜 보는 민속 수기법이다.
예를들어 경추1번은 뇌하수체 호르몬 영역, 경추 2번은 시신경, 청각신경의 영역, 흉추 2번은 심장과 관상동맥의 영역, 흉추 6번은 위장의 영역, 요추 1번은 대장과 임파순환계의 영역이다.
위장 장애로 소화가 안된다던지, 신물이 넘어 온다던지 하는 사람은 항상 흉추 6번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활법은 약물이나 주사, 수술을 하지 않고 오로지 맨손으로만 교정하는 대한민국 전통 수기법이다.
4. 활법으로 교정 가능한 질환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척추전만증, 척추후만증, 척추만곡증, 산후요통, 오십견, 생리통, 변비, 소화불량, 두통, 불면증, 감기, 좌골신경통, 골반교정, 고관절교정 및 탈골 등이다.
5. 활법은 자세교정과 운동교정을 바탕으로 체형교정과 척추교정을 병행한다.
6. 활법인은 사전에 어디가 아픈지 묻지 않고, 진단 후에 잘못된 부분과 그로인해 올 수 있는 질환들을 설명할 수 있으므로 X-ray나 MRI등 필름을 원하지 않으며, 어디가 불편해서 왔는지를 먼저 말 할 필요가 없다.
대한 바른자세 연구소 상담문의 : 02) 743-7429 010) 8965-7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