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씨름이야기
** 팔씨름이야기
학창시절내내 나는 어느 누구에게도 팔씨름을 하여 이겨본 적이 없었다.
합기도를 수련했던 어린시절에 선배님으로부터 합기도는 힘이 좋을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와 그 이유가 쌀겨 3홉을 들 수 있는 힘이면 항우장사라도 제압할 수 있는게 합기도 기술의 원리라고 배웠기 때문이다.
- 지금의 나라면, 합기도 기술은 아주 좋은 기술이지만 힘이 있다면 더 좋은 기술이 될 것이라고 후배들에게 말을 해주고 싶다.-
그 선배도 기구를 들거나 팔 힘을 키우는 운동은 하지 않았었다.
요즘 척추측만증 학생들에게 운동법을 가르치다보면 부득이 팔씨름을 해야 할 때가 있다.
그런데, 내가 팔씨름을 이겨야 제대로 된 설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팔의 근력운동을 하고 있다.
어느날인가 대학생 남자가 찾아왔다.
진단을 하고, 설명을 하고, 같이 팔씨름을 하면서 일순간에 휙 하고 넘겨버렸다.
그리고는 왼 팔 힘을 기르라고 설명했다.
오른손잡이들은 왼쪽 등 근육이 약하므로 왼 손 힘을 기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한 달 쯤 교정을 하던 어느날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가를 물으면서 여러가지 테스트를 했는데, 그 중에 팔씨름도 다시 하게 되었다.
그런데, 휙 하고 넘어가던 팔이 꼼짝을 하지 않는다.
어떻게 한 달만에 이렇게 세질 수가 있을까..
순간에 넘어간 자신을 보고 자존심이 상해서 매일 아주 열심히 운동을 했다고 한다.
그 날의 팔씨름은 무승부가 되었다.
이렇게 열심히 운동을 했던 남학생은 불과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에 측만 23도였던 척추가 거의 정상이 되었었다.
노력이 있으면 결과도 있다는 당연한 사실이 놀랍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 활법의 좋은 점
1. 활법으로 할 수 있는 교정은 척추의 틀어짐, 디스크의 돌출, 골반의 변형, 고관절의 상태, 어깨관절, 팔꿈치와 손목, 손가락 관절, 무릎관절, 발목과 발가락 관절 그리고 턱관절 등 주로 뼈와 관절에 관련된 질환들이다.
2. 인체의 모든 질병을 척추와 연관시켜 보는 민속 수기법이다.
예를들어 경추1번은 뇌하수체 호르몬 영역, 경추 2번은 시신경, 청각신경의 영역, 흉추 2번은 심장과 관상동맥의 영역, 흉추 6번은 위장의 영역, 요추 1번은 대장과 임파순환계의 영역이다.
위장 장애로 소화가 안된다던지, 신물이 넘어 온다던지 하는 사람은 항상 흉추 6번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활법은 약물이나 주사, 수술을 하지 않고 오로지 맨손으로만 교정하는 대한민국 전통 수기법이다.
4. 활법으로 교정 가능한 질환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척추전만증, 척추후만증, 척추만곡증, 산후요통, 오십견, 생리통, 변비, 소화불량, 두통, 불면증, 감기, 좌골신경통, 골반교정, 고관절교정 및 탈골 등이다.
5. 활법은 자세교정과 운동교정을 바탕으로 체형교정과 척추교정을 병행한다.
6. 활법인은 사전에 어디가 아픈지 묻지 않고, 진단 후에 잘못된 부분과 그로인해 올 수 있는 질환들을 설명할 수 있으므로 X-ray나 MRI등 필름을 원하지 않으며, 어디가 불편해서 왔는지를 먼저 말 할 필요가 없다.
대한 바른자세 연구소 상담문의 : 02) 743-7429 010) 8965-7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