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법으로 보는 척추측만증

**  활법으로 보는 척추측만증

 

 

1. 정의 :  정상적인 척추는 정면에서 보았을 때 일직선이며 옆에서 보았을 때에는 경추와 요추는 앞으로 휘고(전만곡) 흉추와 천추부는 뒤로 휘어(후만곡) 있다.

척추 측만증은 척추가 정면에서 보았을 때 옆으로 휜 것을 지칭하고, 측면에서 보았을 때 전후로 휜 것을 척추만곡증이라고 한다.척추측만증 환자를 보면 실제로 단순한 2차원적인 기형이 아니라 추체 자체의 회전 변형과 동반되어 옆에서 보았을 때에도 정상적인 만곡 상태가 아닌 3차원적인 변형 상태이다.

 

 

2. 원인 :  교통사고 등에 대한 강한 충격, 높은 곳에서의 낙상, 한쪽으로 지우친 습관적인 자세불량으로 판단되며, 선천적인 부분은 척추측만증이 아닌 척추기형으로 본다.

성장과정에서의 잘못된 자세로 인해 척추측만증으로 변형되는데, 이는 성장 속도가 빠른 여성에게 나타나는 비율이 더 높다는 결과 보고도 있다.

 

 

3. 증상 :  대부분의 척추측만증 환자는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단, 척추측만의 정도에 관계없이 견갑골 주위의 통증이나 허리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다리의 저림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4. 진단 및 검사 : 

1) 타인의 진단 

* 걸음걸이에서 얼굴의 위치, 어깨의 높이, 겨드랑이의 굴곡 상태, 골반의 좌우 유동상태, 발바닥의 위치 등을 좌우 비교한다.

* 이때 척추측만증 환자는 양손에 아무 것도 들고 있지 않아야 하며, 자연스럽게 걸어야 한다.

2) 자가진단

* 대형 거울 앞에 발가벗고 쪼그려 앉았다가 눈을 감은 상태로 일어나 몸이 바른자세가 되었다고 느껴질 때, 자연스럽게 눈을 뜨고 스스로를 관찰한다.

* 눈을 뜬 상태로 앉았다 일어나면 정확한 측정이 불가능해진다.

3) 검사

* 얼굴이 왼쪽으로 돌아가 있다면 경추의 시계반대방향 회전변위, 오른쪽으로 돌아가 있다면 시계방향 회전변위를 뜻한다.

* 얼굴이 왼쪽으로 기울었다면 경추의 오른쪽 측만 변위, 오른쪽으로 기울었다면 왼쪽 측만 변위를 말한다.

* 오른쪽 어깨가 올라갔다면 흉추1~7번의 우측만 변위, 왼쪽 어깨가 올라갔다면 좌측만 변위를 말한다.

* 오른쪽 어깨가 앞으로 굽었다면 흉추 1~7번의 시계반대방향 회전변위, 왼 어깨가 앞으로 굽으면 시계방향 변위이다.

* 왼쪽 겨드랑이 선이 더 굴곡이 진다면 흉추 7~12번의 우측 측만변위, 오른쪽이 더 굴곡이지면 좌측 측만변위를 의심한다. 

* 골반이 오른쪽으로 빠진듯이 보이면 요추 1~5번의 우측 측방변위, 왼쪽으로 빠지면 좌측 측방변위를 생각한다.

* 골반의 오른쪽이 높아 보이면 요추1~5번의 촤측 측방변위, 왼쪽이 높아 보이면 우측 측방 변위이다.

* 골반의 오른쪽이 앞을 향해 있으면 요추 1~5번의 시계반대방향 회전변위, 왼쪽이 앞을 향하면 시계방향 회전변위이다.

* 오른 발이 앞으로 나와 있다면 골반의 시계반대방향 회전변위, 왼발이 나와 있으면 시계방향 회전변위이다.

 

이 밖에 누운자세, 앉은자세, 엎드린자세에서의 진단및 검사 방법이 있지만 다음에 설명하기로 한다.

또한 앉아 있을 때와 서있을 때의 척추 상태는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으며, 이는 신체의 기능에 따른 것이므로 뒤에 설명한다.

 

 

5. 치료

대체적으로 15세 이전의 나이는 25도 이하, 15세 이상은 20도 이하를 보조기 없이 치료할 수 있는 시기로 본다.

척추를 중심으로 좌우의 골격근을 관찰하여 근육의 강약, 유연도를 관찰한다.

근육이 강하게 굳어 있는 부분은 마사지를 통해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약한 근육은 운동을 통하여 강하게 훈련한다.

척추와 밀접한 척추기립근을 정성스럽고, 강하게 풀어준다.

평소 근육 이완운동을 습관화하여 다른 운동의 시작과 끝난 후에 실행한다.

근육을 이완시키고 부정렬한 척추를 제자리로 가도록 유도하는 활법 수기술을 병행한다.

 

20~25도 이상의 척추측만증은 보조기를 사용한다.

보조기 착용의 의미는 진행상태인 척추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교정되는 척추를 원상태로 돌아가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것이다.

 

 

6. 활법으로 보는 척추측만증

척추측만증은 성장이 멈춘다고 진행도 멈추는 것은 절대 아니며, 다만 진행 속도가 느려지는 것 뿐이다.

척추측만증은 충분히, 그리고 확실히 교정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그 시간이 너무 길어서 중도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

검사만 하고 지켜보기만 하는 방법으로는 절대로 고쳐질 수 없으며, 스스로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꾸준한 노력이 있다면 20도 이하는 6개월 정도, 40도 이하는 약 2년 정도의 노력으로 교정될 수 있다.

 

 

 

 

** 활법의 좋은 점

 

1. 활법으로 할 수 있는 교정은 척추의 틀어짐, 디스크의 돌출, 골반의 변형, 고관절의 상태, 어깨관절, 팔꿈치와 손목, 손가락 관절, 무릎관절, 발목과 발가락 관절 그리고 턱관절 등 주로 뼈와 관절에 관련된 질환들이다.

 

2. 인체의 모든 질병을 척추와 연관시켜 보는 민속 수기법이다.

 예를들어 경추1번은 뇌하수체 호르몬 영역, 경추 2번은 시신경, 청각신경의 영역, 흉추 2번은 심장과 관상동맥의 영역, 흉추 6번은 위장의 영역, 요추 1번은 대장과 임파순환계의 영역이다.

위장 장애로 소화가 안된다던지, 신물이 넘어 온다던지 하는 사람은 항상 흉추 6번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활법은 약물이나 주사, 수술을 하지 않고 오로지 맨손으로만 교정하는 대한민국 전통 수기법이다.

 

4. 활법으로 교정 가능한 질환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척추전만증, 척추후만증, 척추만곡증, 산후요통, 오십견, 생리통, 변비, 소화불량, 두통, 불면증, 감기, 좌골신경통, 골반교정, 고관절교정 및 탈골 등이다.

 

5. 활법은 자세교정과 운동교정을 바탕으로 체형교정과 척추교정을 병행한다.

 

6. 활법인은 사전에 어디가 아픈지 묻지 않고, 진단 후에 잘못된 부분과 그로인해 올 수 있는 질환들을 설명할 수 있으므로 X-ray나 MRI등 필름을 원하지 않으며, 어디가 불편해서 왔는지를 먼저 말 할 필요가 없다.

 

대한 바른자세 연구소       상담문의 : 02) 743-7429      010) 8965-7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