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법일지

활법교정은 열정이다.

전통활법 2012. 9. 18. 11:00

**  활법교정은 열정이다.

 

 

약 2개월 전에 40대 중반의 여성이 찾아왔다.

증상은 목을 가누기 불편했고, 두통이 있었으며, 골반의 통증도 있었다.

진단은 경추가 전체적으로 오른쪽으로 기울었으며, 왼쪽 고관절의 이상과 요추의 전만이 촉친되었다.

모든 사람이 같겠지만, 이 여성에게도 진심으로 정성을 쏟아 교정에 임했다.

8회쯤인가..  목이 자연스럽게 돌아간다면서 아주 좋아했다.

그러면서 직업상 많이 걷고 뛰어야 하기 때문에 다리가 많이 불편하다고 했다.

알았다고 하고 같이 봐주기 시작했다.

 

원래 환자가 오면 대략 40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전체적으로 진단을 하고, 근육을 풀고 교정을 하는데 그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진단은 올 때마다 하는 것이 정석이다.)

여기에 새로운 부분이 추가 되었으니 당연히 시간은 늘어났다.

10회째가 되어서, 다음 10회분을 끊는데 비용을 더 드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묻기에 놔두라고 했다.

2~3회가 더 지나서 손목이 아프다고 한다.

같이 봐주다 보니, 교정 시간은 1시간이 훌쩍 넘어버렸다.

그래도 아무말 없이 열심히 해주었다.

 

언제부터인가 이 여성이 약속을 어기기 시작했다.

일주일에 두 번을 오는가 하면, 어떤 주는 1회만 오기도 했다.(주 3회의 교정이 가장 적절하다.)

어떤 날은 연락도 없이 안오는 날도 있었다.

나의 환자에 대한 열정은 점점 식어갔다.

 

그냥 계속하기도 뭐해서 말을 했다.

"여러가지로 나는 손해를 보게 됩니다."

"..........."

"첫째는 환자에 대한 열정이 식어 교정이 제대로 안되면, 낳아지기 어려우니 승률이 낮아지고,  둘째는 시간이 예약되어 있으니 그 시간에 안오게 되면 다른 손님도 못 받게 되고,  세째는 그로인해 내 수입에도 차질이 생깁니다."

여성은 나에게 말했다.

"다음부터는 열심히 올게요.."

 

그리고는 그 다음 오는 날에 또 한 번 약속을 어겼다.....

 

 

 

** 활법의 좋은 점

 

1. 활법으로 할 수 있는 교정은 척추의 틀어짐, 디스크의 돌출, 골반의 변형, 고관절의 상태, 어깨관절, 팔꿈치와 손목, 손가락 관절, 무릎관절, 발목과 발가락 관절 그리고 턱관절 등 주로 뼈와 관절에 관련된 질환들이다.

 

2. 인체의 모든 질병을 척추와 연관시켜 보는 민속 수기법이다.

 예를들어 경추1번은 뇌하수체 호르몬 영역, 경추 2번은 시신경, 청각신경의 영역, 흉추 2번은 심장과 관상동맥의 영역, 흉추 6번은 위장의 영역, 요추 1번은 대장과 임파순환계의 영역이다.

위장 장애로 소화가 안된다던지, 신물이 넘어 온다던지 하는 사람은 항상 흉추 6번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활법은 약물이나 주사, 수술을 하지 않고 오로지 맨손으로만 교정하는 대한민국 전통 수기법이다.

 

4. 활법으로 교정 가능한 질환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척추전만증, 척추후만증, 척추만곡증, 산후요통, 오십견, 생리통, 변비, 소화불량, 두통, 불면증, 감기, 좌골신경통, 골반교정, 고관절교정 및 탈골 등이다.

 

5. 활법은 자세교정과 운동교정을 바탕으로 체형교정과 척추교정을 병행한다.

 

6. 활법인은 사전에 어디가 아픈지 묻지 않고, 진단 후에 잘못된 부분과 그로인해 올 수 있는 질환들을 설명할 수 있으므로 X-ray나 MRI등 필름을 원하지 않으며, 어디가 불편해서 왔는지를 먼저 말 할 필요가 없다.

 

대한 바른자세 연구소       상담문의 : 02) 743-7429      010) 8965-7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