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ㅇㅇ님 / 열 다섯번 째 날 (2012년 5월 25일)
성명 : 강 ㅇㅇ (여, 36세/ 회사원/ 서울 강서구)
불편한 사항 : 허리 4,5번 간 디스크 돌출, 골반통증, 왼쪽 다리 저림, 시림.
어깨 경직, 편두통, 불면증, 생리통,
진단 내역 : 경추 1,2간 왼쪽 틀어짐, 흉추 1~3간 우측 틀어짐, 요추 4,5간 좌후방 디스크 돌출, 골반 우상후.
교정 예정기간 : 20~ 25회
< 열 다섯 번 째 날>
오늘은 들어서면서 목이 아프다고 했다.
지난 밤에 잠을 잘못 잤는지 목을 돌리기도 어렵다고 한다.
목은 다른 부분에 비해 잘못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스트레스를 받아도 근육이 뭉치고, 담배를 많이 피워도 목근육이 굳어진다.
잠자리가 불편해도 목이 잘못될 수 있고, 강하게 좌우로 틀면 우두둑 소리가 나면서 순간적으로 시원함을 느끼지만 경추는 잘못되는 것이다.
이유야 어떻든간에 앉은 상태에서 목 근육과 경추의 상태를 관찰해본다.
순간적인 근육의 놀람이나 뒤틀림이 있는지 촉진하고, 경추의 정렬상태를 느껴본다.
목의 관찰은 앉은 상태로 보는게 가장 확실하다.
경추 2-3번 왼쪽 근육이 놀란 상태다.
살짝만 눌러도 통증을 호소한다.
오른 엄지손가락으로 천천히 돌리면서 부드럽게 풀어준다.
통증이 있으므로 고개가 점점 아래로 숙여진다.
목 교정의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앉아서, 누워서, 엎드려서, 모든 자세에서 교정이 가능하다.
다만, 내가 하기 편한자세, 자연스럽게 교정할 수 있는 자세를 지시하고 교정을 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 누워서 하는 교정법이 가장 편하다.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도록 유도하고, 왼 엄지 손가락으로 잘못된 경추의 왼쪽 부분을 지긋이 누르면서 잡는다.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나머지 왼손으로 뒷 목을 받쳐서 머리쪽으로 서서히 당겨, 목근육을 신전시킨다.
왼손의 두번째 손가락으로는 목을 받쳐 들어, 40도 정도 상향을 바라볼 수 있는 각이 만들어지도록 유도한다.
이 모든게 왼손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동작이다.
오른손바닥은 환자의 오른 뺨에 대는데, 하악관절에서 상악쪽으로 받치듣이 잡아야 한다.
손바닥을 천천히 눌러 환자의 목이 자연스럽게 왼쪽으로 최대한 돌아가는 자세를 형성한다.
이상태에서 아주 순간적으로 오른 손바닥을 환자의 왼쪽 귀 방향으로 눌러주면 교정이 되는 것이다.
교정 후에 아팠던 목근육을 엄지손가락으로 지긋이 누르면, 통증이 사라졌다는 것을 환자 스스로 느낄 수가 있다.
깜짝 놀라면서 신기해 하는 모습을 보며 오늘 교정을 마친다.
** 활법의 좋은 점
1. 활법으로 할 수 있는 교정은 척추의 틀어짐, 디스크의 돌출, 골반의 변형, 고관절의 상태, 어깨관절, 팔꿈치와 손목, 손가락 관절, 무릎관절, 발목과 발가락 관절 그리고 턱관절 등 주로 뼈와 관절에 관련된 질환들이다.
2. 인체의 모든 질병을 척추와 연관시켜 보는 민속 수기법이다.
예를들어 경추1번은 뇌하수체 호르몬 영역, 경추 2번은 시신경, 청각신경의 영역, 흉추 2번은 심장과 관상동맥의 영역, 흉추 6번은 위장의 영역, 요추 1번은 대장과 임파순환계의 영역이다.
위장 장애로 소화가 안된다던지, 신물이 넘어 온다던지 하는 사람은 항상 흉추 6번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활법은 약물이나 주사, 수술을 하지 않고 오로지 맨손으로만 교정하는 대한민국 전통 수기법이다.
4. 활법으로 교정 가능한 질환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척추전만증, 척추후만증, 척추만곡증, 산후요통, 오십견, 생리통, 변비, 소화불량, 두통, 불면증, 감기, 좌골신경통, 골반교정, 고관절교정 및 탈골 등이다.
5. 활법은 자세교정과 운동교정을 바탕으로 체형교정과 척추교정을 병행한다.
6. 활법인은 사전에 어디가 아픈지 묻지 않고, 진단 후에 잘못된 부분과 그로인해 올 수 있는 질환들을 설명할 수 있으므로 X-ray나 MRI등 필름을 원하지 않으며, 어디가 불편해서 왔는지를 먼저 말 할 필요가 없다.
** 상담문의 : 02) 743-7429 010) 8965-7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