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해부학

골수(骨髓 : bone marrow)

전통활법 2011. 12. 19. 17:09

뼈 사이의 공간을 채우고 있는 부드러운 조직으로 적혈구나 백혈구, 혈소판과 같은 혈액세포를 만들어 공급하는 조직이다.

많은 줄기세포가 있고, 이들이 계속 분열하고 발달하여 혈액세포가 된다.

또한 뼈를 구성하는 줄기세포도 가지고 있다.

면역체계를 담당하고 있는 백혈구를 생산하기 때문에 면역체계에도 매우 중요한 조직이다.

 

골수는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적색골수이고, 다른 하나는 황색골수이다.

적생골수는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을 민들고, 황색골수는 일부의 백혈구를 만든다.

적생골수는 적혈구를 생산함으로 붉은색을 띠고, 황색골수는 지방세포가 많아 황색으로 보인다.

성인은 평균 2.6kg의 골수를 가지며, 그중 절반 정도가 적색골수이다.

적색골수와 황색골수 모두 많은 혈관을 가지고 있다.

적색골수와 황색골수는 서로 형태를 바꾸기도 하는데, 예를들어 초기의 골수는 모두 적색골수이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적색골수가 황색골수로 변한다.

또한 출혈이 심한 경우 혈액세포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황색골수가 혈액을 활발히 만드는 적색골수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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