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해부학

피부(skin)

전통활법 2011. 9. 21. 10:52

 

생체의 곁을 둘러싼 외피.

몸을 보호하고 체온, 수분증발 등을 조절하며 지각과 피부호흡 등의 작용을 한다.

표피, 진피, 피하조직의 3층으로 형성되어 있고, 부속기관으로 털, 발톱, 비늘, 깃털, 등의 각질기와 땀샘, 지방선, 젓샘 등의 피부선이 있다.

 

진피 표면에는 수많은 유두상돌기가 있는데, 표피 밑면의 오목한 곳에 끼어있어 단면으로 보면 표피와 진피의 경계는 물결모양을 이룬다.

진피 유두 안에는 머리핀 모양의 모세혈관이 있고, 그 한쪽 끝은 소정맥에, 다른쪽 끝은 소동맥에 이어져 있다.

진피의 주성분은 콜라겐으로 된 교원섬유, 엘라스틴으로 된 탄성섬유 및 그들의 사이를 채우는 결합조직 기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속에 모낭이나 땀샘 등의 피부 부속기관이 들어 있고, 혈관이나 림프관 및 신경이 지나고 있는데, 동맥, 정맥은 거의 신경을 따라 달리고 있다.

땀샘(에크린선)의 분비부는 실뭉치와 같은 모양으로 진피 깊숙히 있으며, 땀은 한관을 통해 땀구멍으로부터 피부 바깥으로 분비된다.

 

겨드랑이, 배꼽주위, 음부, 항문 주위 등의 피부에서는 아포크린선의 분비관이 모낭에 열려 있다.

아포크린선은 에크린선과 비슷하지만 크고, 그 분비액은 땀과 피지의 혼합물로 끈적끈적하며 체취의 근원이 된다.

모낭은 비스듬히 되어 있고, 그것이 진피의 아랫면과 둔각을 이루는 쪽에 피지선이 붙어 있다.

피지선 세포는 지방립으로 채워져 있는데, 점차 부서져 피지가 된다.

피지는 모낭을 지나 털구멍으로부터 배출되어 표피지질을 보충한다.

표피세포가 각화할 때 생기는 지질도 표피지질에 포함되어 있다.

 

모낭의 가장 아래쪽 끝에는 양파 모양으로 부푼 부위의 중심부에 모모라는 상피세포균이 있는데, 이것이 분열, 증식해 밀려 올라감과 동시에 각화해서 털이 된다.

몸에는 멜라노사이트가 있어 털에 멜라닌을 공급하며, 그 세포 증식에는 성쇠가 있다.

최성기의 성장이 멈추면 털은 모모를 떠나 모낭 속을 통해 위로 올라가 마침내 빠져 버린다.

이를 휴지기라 하며 새로운 성장기가 시작된다.

이 과정을 모주기라한다.

각 모낭의 모주기는 제각기 달라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전체적인 털의 수는 거의 일정하다.

 

피부의 신경에는 촉각신경 외에 통각신경, 냉온각신경, 자율신경이 있다.

통각신경은 국소마취로 인해 그 기능을 가장 쉽게 잃으므로 통증이 없어진 후에도 촉각이 유지되는 경우가 있다.

자율신경은 혈관의 수축, 확장, 땀 및 피지의 분비, 입모근의 수축 등을 지배한다.

표피의 각질층은 연케라틴으로 이루어지며, 손발톱이나 털은 경케라틴으로 이루어진다.

손발톱 밑의 뿌리에 가까운 부분에 있는 상피세포의분열및 각화에 따라 손발톱이 자란다.

표피 케라니토사이트, 모낭, 피지선 등의 상피세포는 외배엽에서 유래하는 태생기 표피로부터 생긴다.

진피의 혈관 및 결합조직은 간엽에서 유래한다.

피부에 고유한 물질은 경케라틴 및 연케라틴이며, 모두 다량의 시스틴을 함유하는 섬유단백질로 긴 폴리펩티드 사슬이 S-S 결합에 의해 옆으로 이어져 있다.

 

피부의 생리작용은 보통 외부환경에 대한 보호작용과 지각작용으로 구분된다.

인체를 형성하는 조직은 극히 섬세하므로 피부로 덮혀 있어야만 외계의 작용에 대해 보호 받을 수 있다.

단단한 진피는 기계적인 외력에 저항하고, 더위나 추위에 대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작용은 발한량의 조절과 피부 혈관의 수축, 확장에 의해 이루어진다.

수분을 비롯한 여러 물질이 체내에 침입하거나 체외로 누출되는 것은 표피, 특히 각질층이 장벽대로서 작용함으로서 조절된다.

표피의 멜라닌은 햇빛, 특히 자외선의 침입을 저지한다.

피부의 표면을 덮는 지질인 에멀션은 약산성으로 세균이나 진균의 증식을 막는 자정작용이 있다.

피부에는 여러 종류의 지각신경이 분포하고 있으므로 전신의 피부를 하나의 커다란 지각기관으로 볼 수도 있는데, 지각 또한 몸의 보호와 관계가 깊다.

 

피부지각의 대부분은 반사로를 흐르고 있어 의식에 의한 부분은 적다.

예를들어 뜨겁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는 의식 이전에 이미 반사운동으로 몸을 지키는 동작을 취한다.

손끝에 메르켈세포나 마이스너 소체가 조밀하게 배치되어 있는 것은 손끝의 정교한 움직임이 피부지각에 의해 무의식중에 조절되고 있음을 암시한다.

 

피부의 색깔은 주로 멜라닌과 혈액으로 결정된다.

인종에 따른 멜라닌 색소의 강약은 멜라노사이트 수의 차이가 아니라 기능의 차이에 의한다.

머리털의 색깔도 멜라닌의 양에 의해 좌우된다.

빨강머리는 페오멜라닌을 함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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