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와 자세 31편 : 척추측만증에 대한 올바른 운동법은?

척추측만증에 대한 바람직한 운동법은 누구나에게 좋은 운동이 아니다.

척추측만증은 일반적으로 그 형태가 C자, 혹은 S자 형태로 알고 있지만, 필자가 겪은 바로는 99%가 S자 형이다.

왜냐하면 척추는 등과 허리로 보는 것이 아니고, 목부터 돌반까지 전체를 봐야 하기 때문에, 등과 허리가 C자 형태라도, 목에서 역 C자 형이 되어,  S자 형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측만 각도가 어느정도 진행되면 상의를 벗고 알몸으로 볼 때, 척추를 중심으로 어느 한 쪽은 살이 찐 것처럽 부풀어 있고, 다른 한 쪽은 야윈 것처럼 보인다.

이때, 부풀어 오른 쪽은 마사지를 통해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약한 쪽은 운동을 통해 근육을 키워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양쪽을 비슷하게 하는 운동은 측만증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

척추의 어느 부분이 어느 방향으로 얼만큼 틀어졌는지에 대해 운동 방법이 다르다는 것은 두말 할 나위도 없다.

예를들어 왼 팔을 앞으로 뻗을 때와, 위로 뻗을 때의 근육이 이완되는 부분에는 차이가 있다.

척추측만증은 스스로의 노력이 가장 중요한 만큼, 제대로 된 운동법을 실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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