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법 속성 이론 14편 : 고관절 (1)
1. 고관절이란
엉덩관절이라고도 한다.
골반의 볼기뼈절구와 넙다리뼈 머리 사이에 끼어 있는 관절로 팔의 어깨관절에 해당한다.
둥근 넙다리뼈가 볼기뼈절구에 끼어 있으므로 저구(杵臼) 관절에 속한다.
볼기뼈절구의 관절와는 그 둘레에 두꺼운 섬유성 연골의 관절순(關節脣)이 둘러싸고 굴곡과 신전(伸展), 내전(內轉)과 외전, 내선(內旋)과 외선 등 다축성(多軸性) 운동을 제한한다.
특히, 배방굴곡(背方屈曲)에 대한 제한은 두드러져서 그 각도가 20°이다. 관절머리의 정점에서는 대퇴골두 인대(靭帶)가, 관절와의 주변에서는 장골넙다리 인대가 나와 있는데, 이들은 모두 관절운동을 제어한다. 윤대(輪帶)·치골낭인대(恥骨囊靭帶) 등은 주로 관절낭을 보강하고 있으며, 신체 중에서 가장 두껍고 강하다. 관절의 안쪽을 고리 모양으로 둘러싸는 인대와 바깥쪽을 뻗어 있는 인대가 있는데, 이들 두꺼운 인대에 의해 관절와는 보호되어 있다.
골반의 구조때문에 볼기뼈절구는 가쪽 앞, 그리고 아래를 향한다.
단면도를 보면 넙다리뼈 머리에 들어맞는 절구의 윗부분은 수평이 아니라 약간 비스듬히 놓인것을 알수 있다.
이 각도는 개인마다 다르며 연령에 따라서도 다르다.
이 각도가 수평에서 많이 멀어질수록 관절의 안정도는 감소한다.
머리를 옆과 위에서 보면 안족, 위, 그리고 앞을 향하고 있는 것을 알수 있다.
머리의 정확한 각도와 넙다리뼈 목의 길이는 개인마다 그리고 연령마다 다르다.
테두리라고 불리는 섬유연골고리가 볼기뼈절구 가장자리를 따라 부착되어 있는데, 절구의 아래쪽 패임 부분을 잇는 가로절구인대가 이 테두리를 보강해준다.
테두리는 넙다리뼈 머리를 제 위치에 고정시키고, 절구 깊이의 효과를 높여준다.
해부학적 자세에서 넙다리뼈의 앞쪽머리는 약간 노출되어 있다.
무릎을 꿇은 자세처럼 넙다리뼈를 몸통에 대해 90도 굽혔을때 넙다리뼈 머리가 절구 속에 더 잘 들어맞는다.
자료 : 이형석의 활법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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