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교정 이론 27편 : 뇌신경
1. 뇌신경(腦神經, cranial nerves)
척수로부터 나오는 척수신경과 더불어 뇌척수신경이라고도 하며 말초신경계이다.
이에 대하여 뇌와 척수는 중추신경계를 이룬다.
고대의학의 해부학자인 갈레누스는 7쌍의 뇌신경이 있다고 하였고, T 윌리스는 10쌍이 있다고 했는데, 이 생각이 오랫동안 학회에서 받아 들여졌다.
뇌신경이 12쌍이라고 한 사람은 S.제메링이다.
뇌신경에는 지각섬유만으로 된 것, 운동섬유로만 된 것, 또 두 섬유룰 함께 포함한 것등이 있다.
12쌍의 뇌신경은 앞쪽으로부터 제1뇌신경에서 제12뇌신경까지 배열되어 있으며 각각 고유 이름이 있다.
2. 뇌신경의 종류
1) 후신경(嗅神經) : 후각을 담당하는 신경으로 비강 상부의 점막 안에 있는 감각세포인 후세포에서 나온 가느다란 섬유이며 사골(篩骨) 구멍을 통하여 전두개와(前頭蓋窩)에 들어가 뇌의 후구(嗅球)에까지 이른다.
이와같이 감각세포의 돌기가 직접 중추에 들어간 것은 사람 몸에서 이 세포뿐이다.
2) 시신경(視神經) : 시각을 담당하는 신경이며 밍막내의 신경세포에서 나온 섬유가 모여서 이루어진다.
3) 동안신경(動眼神經) : 안구를 움직이는 안근 가운데 상직근, 하직근, 내직근, 하사근, 상안검거근을 지배하는 운동신경이 주이며 그밖의 동공의 축소를 담당하는 부교감신경도 포함된다.
4) 활차신경(滑車神經) : 안근의 상사근만을 지배하는 운동신경이다.
5) 삼차신경(三叉神經) : 제5뇌신경으로 불리는 가장 큰 뇌신경으로 지각근과 운동근으로 되어 있다.
안신경,상악신경,하악신경으로 갈라진다. 굵은 지각근과 가는 운동근으로 구성된다.
지각근은 안면의 피부, 비강및 구강의 점막, 치아등에 분포하면서 그 지각을 조절하고, 운동근은 저작근 기타 약간의 작은 근육의 운동을 조절한다.
굵은 지각성 부분을 대부(大部)로, 운동성 부분을 소부로 구별하기도 한다.
대부와 소부는 다리(橋)부분에서 시작하여 두개저(頭蓋底)를 뚫고 두개강 밖으로 나오는데, 그 전에 대부는 반월신경절이라는 척수신경절에 상당하는 큰 신경절을 이루고 있다.
신경절을 지나면 대부는 곧 안신경, 상악신경, 하악신경의 세가닥으로 갈라진다.
삼차신경이라는 이름은 여기서 생겨난 것이다.
소부는 이중 하악신경에만 혼입하므로 안신경과 상악신경은 지각신경이지만 하악신경은 혼합성이다.
안신경은 상안와열(上眼窩裂)을 지나 안와로 들어가 안구에 지각지를 보낸다음 다시 비강점막이나 전두부의 피부에 분포한다.
상악신경은 정원관(두개 아래쪽에 있는 작은 관)을 지나 익구개와(상악골과 구개골및 蝶形骨의 이상돌기 사이에 있는 空所)로 나와 여기에서 다시 갈라져 상악부의 피부, 구개의 점막, 상악의 치아 등에 분포한다.
하악신경은 혼합성으로 난원공(卵圓孔)을 지나 측두하와로 나오면 운동성 부분은 저작근 기타2,3의 소근으로 분포하고, 지각성 부분은 하악부의 피부, 혀의 점막, 하악의 치아 등에 분포한다.
6) 외전신경(外轉神經) :
7) 안면신경(顔面神經) : 운동성인 섬유로 이루어지고 사람의 경우는 안면의 표정을 짓는 근운동을 주로 관장하는데, 이 안면신경의 장애로 생기는 안면신경마비는 흔히 볼 수 있다.
기원이 되는 안면신경핵은 교(橋)와 연수의 경계에 있는 망상체(網狀體)의 복외측부에 있다.
교와 연수 사이에 있는 홈의 외측부로부터 뇌 밖으로 나와 내이도를 거쳐 측두골 안에 있는 안면신경관에 들어가고, 경유돌공(莖乳突孔)을 지나 이하선 내부에서 많은 가지로 나뉘어 안면에 있는 다수의 가로무늬근, 즉 표정근에 분포한다.
그 일부는 중이의 등골근에도 분포한다.
또 안면신경을 척수신경의 전근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본다면 후근에 해당하는 것은 중간신경으로서 안면신경과 내이신경(廳神經)의 중간에서 뇌 밖으로 나오는 가느다란 신경이다.
이것에는 혀의 앞쪽 2/3부분의 미각을 관장하는 지각신경과 침샘과 눈물샘의 분비에 관계하는 섬유도 포함되어 있다.
8) 청신경(聽神經) : 전정신경과 와우신경으로 나누어져 연수로부터 나온다.
전정신경은 내이의 반고리관, 난형낭구형낭 등에 분포하여 평형감각을 담당한다.
와우신경은 달팽이관에 분포되어 있고 청각을 담당한다.
9) 설인신경(舌咽神經) : 지각, 운동, 미각의 3종류를 포함하고 있다.
혀의 미각, 인두, 중이점막의 지각, 인두근의 일부를 지배하는 운동, 이하선 분비를 조절하는 부교감성의 섬유에 의한 혼합신경이다.
10) 미주신경(迷走神經) : 연수의 바깥쪽에서 나오며 뇌신경에서는 가장 길고, 또 그 분포를 잘 알수 없기에 미주라는 이름이 붙었다.
주로 부교감신경으로 되어 있으며 분포 영역은 머리, 목, 가슴, 복부로 나뉘어 있다.
머리 부분에서는 뇌경막외에 이개(귓바퀴)와 외이도에 지각섬유가 나간다.
목 부분에서는 인두, 후두, 심징, 흉부에서는 기관지식도에 가지를 내고 있다.
복부에서는 대장 하부와 골반내장을 제외한 복부의 대부분의 내장에 분포되어 있다.
미주신경이 흉강에서 나간 가지인 반회신경은 후두근과 후두점막에 분포하고 있으며 반회신경이 마비되면 발성운동의 장애를 일으켜 목쉰소리를 내게 된다.
11) 부신경(副神經) : 순 운동신경으로서 원래 미주신경에서 분리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일부는 연수로부터, 일부는 척수상부로부터 나가 어깨에 있는 승모근과 목 부분의 흉쇄유돌근을 지배한다.
12) 설하신경(舌下神經) : 설근 전부와 설골하근을 지배하는 운동신경으로 혀의 운동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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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이형석의 활법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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