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교정 운동법 5편 : 척추측만증
1. 척추측만증
측만증은 해부학적인 정 중앙의 축으로부터 척추가 측방으로 만곡 또는 편위되어 있는 기형적인 상태로서 외관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변형이 심한경우 주위의 장기를 전위 시키거나 압박하여 기능 장애를 초래하고 수명을 단축시킬수 있다.
측만증은 일반적으로 성장이 빠른시기에 나타나며 14세 이전에 발생되는것이 보통이며 남자보다 여자에게 빈발한다.
따라서 성장기의 학생들은 정기적으로 관찰함으로 척추 측만증을 조기에 발견해야한다.
측만이 10도 내외인 경우 상태를 지켜보자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척추가 휘게되면 점점 더 휘게 되므로 스스로의 자세, 운동법으로 척추를 바르게 만들어야한다.
또한 성장이 멈추면 측만도 멈춘다는 이론을 가진 사람들도 있지만 치료를 하지 않는한 측만이 멈출수는 없다.
측만증은 경추부터 요추까지를 받쳐주는 골반이 먼저 틀어지게되며, 이는 사고가 아닌경우 운동부족과 자세불량, 습관에서 오는것이 보통이다.
일반적으로 오른손을 많이 사용하는경우 80~90%는 오른 어깨가 올라가는 자세가 되며 골반도 오른쪽이 올라가는 상태가 된다.
이런경우 흉추2~8번이 오른쪽으로 휘게되며 요추로 내려오면서 왼쪽으로 휘고 골반이 오른쪽으로 빠진듯이 틀어지며 척추는 측방으로 S자 형태로 변하게 된다.
그러나 상태에 따라서 C자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으며, 부분적인 측만이 올수도 있다.
교정을 하더라도 스스로의 자세와 습관이 매우 중요하므로 항상 바르게 노력하고 실천하는 마음자세가 필요하다.
측만 상태에 따라 운동하는 방법이 달라지며 잘못된 운동은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하다.
* 측만의 자가 진단법
큰 거울 앞에 발가벗고 쪼그려 앉아서 눈을감고 일어선다음 몸상태가 바르게 되었다고 생각될때 눈을 뜨고 거울에 비친 모습을 관찰한다.
1. 얼굴의 좌우 중심 비교
2. 어깨의 높이 비교
3. 겨드랑이선의 굴곡 상태 비교
4. 골반끝의 높이 비교
5. 골반이 정 중앙에 있는지 관찰
6. 허벅지의 양쪽 굵기 비교 (줄자로 둘레를 재본후 차이가 0.5cm 이상일때는 가느다란 발의 기구 운동이 필요하다)
7. 기타
측만증은 각도가 심해질수록, 나이가 많을수록 교정기간도 길어지고 심하면 교정이 안될수도 있으므로 조기에 관찰, 치료함이 좋다.
자료 : 이형석척추교정운동원 02) 743-7429